파크골프는 골프처럼 점수를 기록하며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간단한 규칙만 이해하면 누구나 직접 점수를 계산하고, 기록하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년층 세대 분들을 위해 파크골프의 기본 점수 계산 방식과 스코어카드 기록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기본 용어부터 정리해볼까요?
파크골프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 용어를 사용합니다.
- Par (파): 기준 타수. 해당 홀에서 평균적으로 몇 번 만에 홀컵에 넣는 것이 적정인지 나타냅니다. (예: Par 3)
- Birdie (버디): 기준 타수보다 1타 적게 성공했을 때 (예: Par 3인데 2타로 넣음)
- Bogey (보기): 기준 타수보다 1타 더 쳤을 때 (예: Par 3인데 4타)
- 홀인원: 티샷 한 번에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경우
점수 계산 방식
파크골프는 골프와 마찬가지로 총 타수가 적을수록 좋은 점수입니다. 보통 9홀 또는 18홀로 구성된 코스를 따라가며 각 홀에서 몇 번에 공을 홀컵에 넣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9홀 코스를 돌았는데 총 30타를 쳤다면 "총점 30타"로 기록됩니다.
기준 타수(총 파)가 33타인 경우, 30타를 쳤다면 -3으로 기록되며 좋은 성적입니다.
스코어카드 작성법
스코어카드는 각 홀마다 몇 타에 홀인했는지를 기록하는 용지입니다.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작성합니다.
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합계 |
---|---|---|---|---|---|---|---|---|---|---|
파(Par) | 3 | 4 | 3 | 3 | 4 | 3 | 4 | 3 | 3 | 30 |
기록 | 3 | 5 | 2 | 4 | 4 | 3 | 4 | 3 | 2 | 30 |
▶ 파(Par)와 기록을 비교해 각 홀에서 몇 타 차이가 났는지도 알 수 있고, 총합으로 경기 성적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간단한 경기 방식
파크골프는 혼자 하는 것도 좋지만, 여럿이 모여 기록 경쟁을 하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다음은 중장년층에 적합한 경기 방식 예시입니다.
- 2~4명이 한 조를 이루어 플레이
- 각 홀에서 타수 기록 후 스코어 합산
-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
- 홀인원 또는 버디 달성 시 작은 간식이나 칭찬 포인트 제공
경쟁보다는 함께 걷고 웃는 것이 중요한 운동이니, 기록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해도 충분합니다.
중장년층이 점수 기록할 때 유용한 팁
- 기록용 펜과 스코어카드를 항상 준비
- 같은 조에서 서로 점수를 확인해주며 기록
- 소지품은 가볍게, 손에 들기 좋은 작은 메모지 사용
파크골프는 간단한 규칙과 쉬운 점수 계산으로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기록을 하다 보면 실력 향상은 물론, 함께한 시간의 추억도 오래 남습니다.
처음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만 연습하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점수는 실력보다 즐거움의 기록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