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는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지만, 준비 운동 없이 플레이하면 관절이나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50대, 60대 이상 중장년층은 무릎, 어깨, 허리 부상에 더 민감하므로 사전·사후 스트레칭이 꼭 필요합니다.
부상을 예방하고 더 오래 건강하게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스트레칭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운동 전 꼭 필요한 준비 스트레칭
경기 시작 전 5분 정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관절과 근육이 풀려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파크골프 전 추천하는 기본 동작입니다.
- 목 스트레칭: 좌우로 천천히 돌려주고, 앞뒤로 기울이기 (3회 반복)
- 어깨 돌리기: 양쪽 어깨를 천천히 앞으로, 뒤로 각각 10회 돌리기
- 팔꿈치 스트레칭: 팔을 쭉 뻗고 반대손으로 팔꿈치를 당겨주기 (10초 유지)
- 허리 돌리기: 골반을 중심으로 허리를 좌우로 천천히 돌려주기
- 무릎 굽혔다 펴기: 손을 무릎에 올리고 5회 정도 천천히 굽혔다 펴기
자주 발생하는 부상 부위와 예방법
중장년층에서 파크골프 중 자주 발생하는 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릎 통증: 장시간 걷기, 경사 코스에서 발생하기 쉬움
→ 쿠션 있는 운동화 착용, 무릎 보호대 활용 - 어깨 통증: 클럽 스윙 반복 시 어깨 회전근에 무리
→ 스트레칭 필수, 지나친 힘주기 금지 - 허리 통증: 잘못된 자세로 스윙하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발생
→ 허리를 세운 올바른 자세 유지, 중간중간 휴식
플레이 중 지켜야 할 안전 수칙
스트레칭 외에도 다음과 같은 생활 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 플레이 도중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피하기
- 미끄러운 잔디에서 뛰지 않기
- 클럽을 무리하게 휘두르지 않기
-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지면 무리하지 않고 쉬기
운동 후 마무리 스트레칭
플레이가 끝난 후에는 아래 동작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종아리 늘리기: 발끝을 세우고 벽이나 나무를 이용해 스트레칭
- 허벅지 앞쪽 당기기: 한 발로 서서 반대쪽 다리를 뒤로 당기기
- 허리 숙이기: 두 발을 모으고 천천히 상체를 숙이기 (10초 유지)
특히 걷는 시간이 많았던 경우에는 다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파크골프는 관절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운동이지만,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면 작은 움직임에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050·60세대는 회복력이 느리기 때문에 사소한 통증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경기 전후로 가볍게 몸을 풀고, 내 몸 상태를 잘 살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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