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함께하는 스포츠입니다.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가 많이 참여하는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기본 예절과 안전한 경기 진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4050·60세대 분들을 위해, 파크골프장에서 꼭 지켜야 할 기본 규칙과 에티켓을 정리해드립니다.
1. 스윙 전에는 반드시 주변을 확인하세요
클럽을 휘두르기 전에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스윙 도중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앞뒤 사람과의 거리를 확보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자신의 순서를 지켜주세요
파크골프는 플레이 순서가 중요합니다. 먼저 홀에 도착한 사람이 티샷을 시작하고, 공이 홀컵에서 먼 사람이 먼저 다음 샷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질서 있게 진행하면 모두가 더 즐겁게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샷을 할 때는 소음을 줄이고, 뒤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갑작스러운 소리나 움직임은 집중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4. 코스와 잔디를 소중히 다뤄야 합니다
공을 치는 퍼팅 매트나 코스 내 잔디는 공공의 자산입니다. 클럽으로 땅을 찍거나, 잔디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홀컵 주위는 특히 조심스럽게 걸어야 잔디가 망가지지 않습니다.
5. 플레이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혼자서 너무 오래 시간을 끌거나, 불필요한 연습 스윙을 반복하는 것은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템포를 유지하며, 여럿이 함께 플레이할 때는 속도도 신경 써야 합니다.
추가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 코스 내에서 절대 뛰지 않습니다.
- 공이 다른 사람에게 향하지 않도록 방향에 주의합니다.
- 클럽은 사용 후 반드시 손에 들고 이동하며, 바닥에 방치하지 않습니다.
- 어르신, 여성 플레이어에게 먼저 양보하는 미덕을 지킵니다.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크골프는 특별한 복장 규정은 없지만, 운동화나 워킹화,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추천합니다. 슬리퍼, 구두, 샌들 등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크골프는 서로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기본 규칙만 잘 지켜도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4050·60세대에게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건강과 사교의 장이 되기 때문에 예절과 안전수칙을 더 잘 지켜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부담 갖지 마시고, 하나씩 익혀가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